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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양주시지역위원회 양주시립예술단 복직…"노동 존중 첫걸음"

기사입력 2019-07-31 오전 1:28:00 | 최종수정 2019-08-09 오전 1:28:07   
 
 
민중당 양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한현호, 이하 민중당)가 부당해고되어 수개월의 투쟁을 벌인 양주시립예술단의 복직을 환영했다.
 
민중당은 7월 26일 '양주시립예술단 복직을 축하하며, 노동 존중 양주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양주시립예술단 단원 전원 해고 사태가 드디어 마무리를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이 나온 이후, 양주시는 중노위 제소를 포기하고 노조측과 복직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고, 드디어 양주시와 예술단노조가 복직 일정을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주시립예술단 단원 전원 해고 사태가 드디어 마무리를 맺게 되었다"며 "지난 5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이 나온 이후, 양주시는 중노위 제소를 포기하고 노조측과 복직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고, 드디어 양주시와 예술단노조가 복직 일정을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주시는 상식적인 문제 제기에 침묵을 강요하고, 노조설립을 이유로 전원 해고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으며, 노조 혐오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행하며, 대화조차 거부하는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그러나 양주시립예술단 조합원들은 끈질기게 싸웠고 마침내 승리했다"며 "이번 사건은 상식과 정의가 승리한다는 일반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양주시에서 더는 노동조합을 폄훼하고 부정할 수 없음을 천명하는 것이자, 노동 존중 양주시를 만드는 첫걸음을 떼는 의미있는 성과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공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대적 약자를 겁박하고, 제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던 시대는 지났음을 양주시가 분명히 깨달았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는 이번 사태의 책임있는 당사자로서 예술단원들과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와 책임있는 시정운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추운 겨울 언 손 비비며 건네던 유인물 한 장, 꽁꽁 싸맨 채로 언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던 거리음악회, 구호 한 번 외치는 것도 어색했던 시청 앞 결의대회, 어중이떠중이라고 무시당하던 시청 앞 1인시위, 떨리는 음성으로 설움을 전하다 눈물을 쏟던 기자회견장, 이 모든 순간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떠올렸다.
 
이어 "예술단 조합원들은 이 모든 순간을 감내하면서 부당함에 눈감기보다 싸우기를 택했고, 그것이 옳았음을 증명했다"며 "노래하고 연주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순진한 예술가들의 선택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찾는 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때다"라며 "해고 사태 이후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예술단 조합원들에게 건네던 격려와 지지는 음악적 감동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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