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 갑에 출마한 심상정 후보가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야권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주말 17~18일 덕양갑 주민의 집전화 여론조사방식으로 치러진 야권단일후보 경선 결과 심상정 후보가 민주통합당 박준 후보에 앞서 이같이 결정됐다.
심상정 후보는 “새누리당에 맞서 99%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로 덕양에서부터 따뜻한 대한민국의 모델을 만들어 갈 후보로 저를 선택해주신 덕양 주민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이번 경선은 야권과 국민의 힘과 마음을 모으는 경선이며, 야권단일후보로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모든 국민을 대표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진보-민주 연대를 통해 전국에서 선전한 모든 후보들께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며 “굳건한 야권연대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심상정 후보의 인지상정캠프는 “이번 야권연대 단일화 후보 경선은 본 선거의 예비선거 성격이 짙다”고 판단하며“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경선부터 시작된 야권연대 바람을 타고 이제부터는 명실상부한 야권단일후보로서 행복한 덕양살림을 위한 99대 정책선거로 민주통합당과 함께 덕양구 갑 본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오는 22~23일 야권단일후보로서 덕양 갑 국회의원 후보로 선관위 등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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