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심상정, 유시민, 이정희 대표가 17일 저녁 7시 화정역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는 12만 당원 민들레 홀씨 되기란 이름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 일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통합진보당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화·목은 점심 캠페인, 수·금은 정당연설회를 통해‘인지도+통합력’쌍끌이를 모색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화정역 정당 연설회는 지난 수요일 신림역에서 진행된 연설회에 이어 두 번째로 덕양갑 후보인 심상정 대표의 선거지역 유권자와의 만남이다.
공동대표단은 트위터를 통해 번개공지를 알리고 실제 연설회에서도 기존의 딱딱한 형식과 달리 율동패 공연 등으로 대국민 길거리 데이트, 시민들을 향한 사랑고백이라는 이름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심상정, 유시민, 이정희 공동대표단 뿐만 아니라 의원단, 대변인단을 비롯해 중앙당 당직자, 해당 지역위 당원들, 심상정 대표 지역 지지자들이 본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최근 노동공약에 이어 금융공약까지 발표하고 활발한 선거활동을 벌이고 있는 통합진보당은 정기적인 실천 활동으로 안정적인 두 자릿수 당 지지율 확보와 전당적 선거체계 구축, 정당 지지자 40만 명 확보를 하는 한편, 당의 통합력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상정 대표는“우선 저의 지역구에서 열리는 정당연설회인 만큼 고양시와 덕양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진보야당’이 필요하다. 화정역에서 열리는 이번 길거리데이트를 통해 더욱 국민들과 소통하는 선명진보야당인 통합진보당 지지율을 높여 야권연대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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