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양주ㆍ동두천의 김성원 예비후보자가 지역의 애물단지인 쓰레기매립장에 친환경 야구장을 건립하여 주민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는 뜻을 밝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사고 있다.
지역 애물단지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바꾼 사례는 과거 산화물 및 쓰레기 처리장을 밀레니엄 기념 타운으로 조성한 영국(런던) 그리니치와 도살장, 쓰레기 매립지를 올림픽 공원으로 조성한 호주(시드니) 올림픽 공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동두천시 소요동에 위치한 쓰레기매립장은 해마다 장마철이면 매립지 유실과 인근 주민의 악취 민원이 계속되는 등 혐오시설로 치부되어 왔다.
이에 공학박사 출신의 김예비후보자는 단순한 공터에 지나지 않은 쓰레기매립지에 친환경 야구장을 건립한다면 매립지 관리는 물론 주민 여가시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예비후보는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으로 지원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포괄보조사업은 지역에 운동장 등 체육시설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두천시 소유의 쓰레기매립지의 경우 토지확보에 따른 예산문제와 법적 이행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국비지원 사업 선정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끝으로 새누리당 김성원 예비후보자는 “지금 우리 양주ㆍ동두천이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 아닌 발상의 실현이며, 정치적 구호가 아닌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방안을 찾는데 있어 본인의 특기인 공학적 지식을 최대한 접목시켜 나가겠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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