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후보가 28일(토)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당원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하여 청취하였다.
이 후보는 "심상정의원이 대선때 주장했던 청년사회상속제를 경기도 실정에 맞게 경기도형 청년사회상속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요청했다. 또한 취업준비생의 행복주택 우선 입주권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청년당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었다.
이에 대해 청년들은 "청년문제를 돈의 문제로 접근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 생활 전체로 보고 정책을 고민했으면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청년에게 수당을 주는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기본적 권리로서 청년의 생활 전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참석한 청년들은 "도정에 청년정책을 입안하는 청년 담당관과 청년거버넌스 등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작년에 경기도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청년참여 거버넌스 구축, 청년지원사업단 설치 등을 발표했지만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 거의 없다"면서 "청년정책담당관제 신설과 경기도 행정 전반에 청년들의 참여와 거너넌스 구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후 "청년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 방안을 청년 당사자들에게 듣게 되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후에도 청년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제1차 정기총회 전에 이루어졌으며,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회에는 30여명의 경기도당 당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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