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월 31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사업에 대하여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5월24일 김영우의원이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의 5월내 승인을 강력히 요청한 이후 이루어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구리~포천고속도로는 총 2조5,79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대우건설 등 14개사로 구성된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2017년 개통을 목표로 BTO방식(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추진 현황은 2010년 12월 실시협약체결, 2011년 12월 금융약정이 체결되었고, 올해 3월 실시계획승인 신청후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된 것이다.
민자고속도로이기에 과다한 통행료를 우려하지만,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약 1.02배 수준으로 책정되어 적용할 방침이어서 국가고속도로와 거의 비슷하게 될 것이다.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포화상태인 포천시 국도43호선, 국도47호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교통 지ㆍ정체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등과 연계하여 경기북부지역의 서울 진입을 원활하게 할 것이며, 향후 국도 43번ㆍ47번 확포장과 ‘축석~무봉~소흘~포천’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포천시의 교통혼잡 문제는 크게 해소될 것이다.
새누리당 포천·연천 김영우 국회의원은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부터 포천 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녔는데 드디어 실시계획이 승인되었다. 함께 걱정해주신 시민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2002년 민간에서 검토되어진 이후 약 10년 만에 빛을 보게 된 사업이다. 특히, 작년 한 해 금융위기로 민간자본 조달이 어려웠으나, 다행히 정부와 포천시, 사업관계자 등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12월 1조4천억원에 달하는 금융약정이 체결되었고,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되었다. 앞으로 민자고속도로가 용정산업단지와 신평산업단지, 관광지와 연계되면 포천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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