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5월31일 이른 아침부터 캠프와 현장을 오가며 필승을 향한 혼신의 힘을 다해 득표활동에 나섰다.
오전에는 송산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정, 어르신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이번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캠프를 방문한 유치원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유치원연합회 현안사항 및 당선이후 추진과제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안병용 후보는 당선되면 의정부 유치원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드민턴 연합회 임원과 캠프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정부시를 대표할 배드민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 배영초, 녹양중학교에서 배드민턴 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고등학교에 이들 선수들을 받아줄 학교가 없어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고등학교에도 배드민턴 팀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안 후보는 당선되면 교육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고등학교에 배드민턴 팀을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오후 5시 의정부시 민락동 사거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선대위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실시했다.
정세균 공동위원장은 "안병용 후보는 지난 4년 손색없이 의정부시를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재선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안병용 후보가 당선되어 시장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으려면 여기 있는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당선이 되어야 한다"며 의정부시민이 적극 지지하여 당선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다른 후보자들이 과태료를 내면서까지 TV토론회 불참하여 부득이 하게 이렇게 거리유세를 갖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고 "가장 일 잘한다는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설계도를 완성한 저 안병용이 함께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만들 수 있도록 6월4일 아름다운 선택을 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시민여러분의 약속을 믿겠다고 밝혔다.
이어 6시30분에 개최된 금오동 거성아파트 앞 집중유세에서 안병용 후보는 "사전투표제 첫날인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당 지도부가 의정부시청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안병용 캠프에서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의정부시가 대한민국 행정모델이 되었다는 뜻이 아니겠는가?"라며 "여러분이 성원해주신다면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집중유세 후에는 주변 상가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주말 오후 유세여서인지 관심 있는 유권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어 후보자의 연설내용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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