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관람한 일부교육계인사들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가자!장미여관으로' 속에 등장하는 여선생과 남제자의 사랑이 문제 발단이 되었다.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혼외정사를 부추기는 막장연극이다.
혼외정사를 사랑이라고 말하는 무식하고 이윤만 추구하는 미친 사람들이다! 등등,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쏟아지는 악플과 전화에 기획사가 곤혹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연극 속에서 여선생과 남제자의 부적절한 관계를 마치 진정한 사랑인냥 묘사하는데 그 이유를 들고 있다.
남제자로 출연중인 이유성이 연극 속에서 내뱉는 대사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랑한다는데, 선생님과 제자 사이면 어떻고, 여자가 나이가 좀 많은 게 어때요? ”
연극을 관람한 교육계 직원은 기획사로 전화를 걸어와 본인은 퇴직한 선생님이라고 신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했다.
옛 말에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다.
스승과 제자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일어나면 제자는 스승의 말씀을 실현하기 어렵고 스승 또한 제자를 가르치기 힘들다.
연극 속에서 여선생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 하지만 남제자와 관계를 맺었으니 이것은 엄연히 혼외정사입니다.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극을 기획했다는 사람이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게 아니냐?,
이처럼 부적절한 사랑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묘사하느냐?
선생님을 막장 연극 직업으로 택한 이번 공연은 매우 불쾌하다.
선생님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여자로 묘사해 달라 연극을 보면서 자칫하면 여 선생님들이 성적인 존재로 인식될 수 도 있기에 직업은 당연히 바꿔라
혼외정사논란과 선생님직업을 바꿔 달라는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대학로 비너스 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공연문의 02-2275-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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