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타운 찬성측은 9일 성명을 발표하고 적법한 연번부여 절차에 대해 즉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가칭)뉴타운찬성대책위원회(대책위원장 김경배)는 "의정부시와 의정부 시장은 10월 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뉴타운 반대 대표들과 면담에서“뉴타운 전수조사 요청에 대하여 법적근거 없어 시행이 불가능 하다고 명백히 선언한바, 의정부시는 현재 행정소송,행정심판 요구한 적법한 연번부여 절차를 즉시 사과하고 행정조치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선언한대로 법에도 없는 뉴타운 전수조사를 의정부시장도 조속히 포기하고, 법대로 사업을 진행하라"며 "대충 주민대표를 뽑아 주민의견 수렴위원회를 구성하는것은 인감을 첨부하여 대표 추천을 해준 찬성 주민들에 대한 기만행위이고, 향후 수렴위원회 결정에 대해서도 주민들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할것이므로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혔다.
찬성측은 "의정부시는 1차 접수때와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9월 6일 까지 제출된 서류를 신속, 정확하게 검토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뉴타운 찬성,반대측에 각각 통보하고, 보완할 것이 있다면 신속히 보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주민들이 뉴타운에 대한 열망으로 인감을 낸것에 대해, 무효화 하거나, 불성실하게 대충해 검토한다면, 의정부시와 반대측이 주민들을 우롱한 것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대 측이 추가적 서류보완에 어려움으로 주민대표 구성을 거부하여도, 우리는 의정부시 서류 검토결과에 따라, 즉시 서류 보완을 빠른 시일내로 7인 주민대표 구성을 마칠 것"이라며 "반대 측의 참여가 없더라도 찬성대표 7인은 주민의견 수렴 위원회에 참가하여 전문가들과, 시의원, 의정부시장과 함께 뉴타운 사업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성측은 이어 "만약, 주민의견 수렴 위원회의 구성없이, 의정부 시장 독단으로 찬반 설문조사 강행시 그 이후에 생기는 결과에 대하여 시민들과 끝까지 법적으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찬반 설문조사 또한 현실에 맞게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뉴타운,재개발 현장에서는 구역지정 또는 결정고시후 통상 50% 조합추진위 구성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조합추진위 구성부터 75% 주민동의를 받는 조합설립까지 1년에서 1년반 이상이 걸리는 힘든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의정부 뉴타운 사업과 같이 사업초기시 뉴타운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 상태에서 주민설문 조사를 해서 사업이 진행될지를 주민들에게 물어서 판단한다는 것은 정말 의정부시장의 무책임한 처사"라며 "이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후안무치한 시정행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찬성측은 "이렇듯 모든 민감한 사항에 대하여, 의정부시장이 찬,반을 물어서 진행한다"면 "지금 의정부시 민감한 사항인 경전철 문제, 신세계 민자역사내 이마트 유치 문제 또한 시민들에게 찬,반을 물어서 진행하는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뉴타운 사업진행시 나타난 반대측의 불법적인 전단지 살포, 시청청사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하여, 조속하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며 "법적 절차진행을 주민들에게 떠넘겨서는 안된다. 의정부시 뉴타운사업은 정칙적으로 이용해서는 절대로 안되며, 10차에 걸쳐 의정부 기독교 연합회 주최 경기도 뉴타운 전문가 초청 주민설명회에서 나타난 민심에 대해 정확히 검토하고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찬성측은 또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더 이상의 어떤 찬,반의사에 논리가 아닌, 무엇이 시민을 위하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인지 정확히 판단하라"며 "뉴타운 사업 계획은 의정부시가 수립을 하나, 실질적으로 민간주도의 사업이기에 이미 의정부시에서 결정고시전 노후도 (가능지구 74%,금의지구 60.4%)및 주민여론조사를 거치고, 공청회를 거쳤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정부시는 이제 결정고시에 따라 법대로 행정조치를 하기만 하면된다.이에따른 합법적인 뉴타운 진행을 촉구하며, 정치인이 개입된 반대측 방해에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기를 바란다"며 "의정부 시장께서는 시장 취임시“꿈이 없는 자는 미래를 그릴수 없고,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자는 대중의 지지를 얻을수 없다", “의정부시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성장을 통한 꿈꾸는 비전의 도시를 만들겠다" 과연 이러한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를 간곡히 바란다"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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