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조광한 예비후보는 2일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현충탑을 찾아 나라를 위해 온 몸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조 후보는 "어제가 바로 3.1운동 99주년이었다"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우리 역시 후손들로부터 부끄럽지 않은 세대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의지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민주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마석의 모란공원 묘지를 찾았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묘역에서 민주당 활동에서 그분과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고인의 뜻을 추모했다.
조 후보는 "모란공원에 고이 잠드신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배님과 여러 민주열사님들의 정신이 촛불을 만들고 변화해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며 "님들의 희생과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조광한 후보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묘역에 참배하고 여유당을 찾아 다산 선생님의 뜻을 기렸다.
조 후보는 "다산 선생님은 애민 정신으로 목민관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담은 목민심서(牧民心書)를 남겼는데 목민관으로서 실행할 수 없었기에 마음에 담는다는 뜻에서 심서(心書)가 되었지만, 오늘 우리는 그분이 남긴 목민의 뜻을 실행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에게는 목민심서(牧民心書)가 아닌 목민행서(牧民行書)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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