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지원비폐지의정부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_'는 19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운영지원비 폐지를 환영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 의정부지회, 의정부교육연대 등 7개단체가 참여한 운동본부는 '전국 5개 시도의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징수 폐지를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을 통해 "올해부터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광주광역시에서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징수가 전면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운영지원비폐지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의무교육은 무상교육’이라는 정신을 실현하고자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운동을 활발히 펼쳐왔다"며 "우리나라의 중학교는 2002년부터 의무교육이 되었다. 이때부터 정부는 국가가 부담해야 할 교육재정 4000억원을 학부모에게 수업료처럼 매년 강제 징수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운동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은 많은 학부모들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리고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법 개정 서명 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줬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함께 해 주신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또 "학교급식비, 수학여행비, 교복비등 학교 정규수업으로 인하여 부담되어지는 공교육비는 정부가 책임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으로 확대하여 국민보통교육을 무상의무교육으로 실현 할 때가 되었다. 따라서 향 후 우리 학부모들은 고등학교까지 무상의무교육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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