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학교 무상급식추진 운동본부(공동대표 김홍열, 박재만, 정영미, 홍각표)가 경기도의회 추경예산에서 도시지역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예산 전액삭감에 반발하며 성명서를 내고 규탄했다.
지난 1일 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경기도의회의 이번 예산삭감은 통상적으로 의회 예산심의가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해 주민들에게 돌아갈 예산을 확대하는데 반해 거꾸로 경기도 교육청이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한 예산을 도의원들이 중간에서 잘라 버렸다”며 “치졸하기 짝이없고 정략적 행태에 분노 스럽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이로써 무상급식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은 다시 좌절되게 됐다”고 한탄했다.
운동본부는 “한나라당과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이 도민들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하려한 무상급식을 부자급식이라며 계속적으로 막아왔고 무상급식 정책이 도민 지지를 받자 정치적 시샘이 나서 정략적 발목잡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상급식은 이제 거스를수 없는 국민적 요구로 도민염원을 배신한 도의회 한나라당에게 준엄한 심판이 돌아갈 것”이라고 비난한 뒤 무상급식 확대실시를 촉구하고 유재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경기북부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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