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 경합을 벌인 양주시장 재선거 새누리 2차 경선 결과 정동환과 이흥규가 결선 참여자로 선정됐다.
새누리 경기도당은 8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당 4층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했던 1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론조사결과 정동환과 이흥규 예비후보가 2차 여론조사 경합 대상으로 선정됐다.
1차 여론조사는 보궐선거유발자 등에 적용한 감산점 적용에서 승패가 갈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정치신인에 대한 가점이 큰 작용을 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 탈락 예비후보들은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도당이 예비후보자에게 공개한 배점표에 따르면 임경식, 정동환 예비후보가 정치신인 가점 10%를 받았으며 홍범표 예비후보가 -10%를 받았다.
1위 정동환에 이어 2위를 한 홍범표 예비후보가 감점이 되면서 3위였던 이흥규 후보가 2위로 올라가면서 결선 참여자로 선정됐다.
결선 여론조사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전화면접으로 진행된다.
결선 여론조사는 G사와 L사가 맡아 진행하고 1차와 동일하게 당원 500표본, 일반유권자 500표본을 추출하고 이를 당원 30%, 일반인 70%로 적용한다.
결선에서도 가감산제가 적용 될 것으로 보이며 결과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공천관리위원회 제7차회의를 거처 발표하고 공천자 1명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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