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김광성(비례대표), 김원기(의정부4) 도의원은 21일 오후 2시 경기북부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장애인단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간담회에는 박정희(의정부시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의정부시 농아인 협회,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 제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및 해결방안 등을 강구 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으며, 각 단체별 의견을 청취한 후, 자유로운 질의 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는 10월 28일 치러질 의정부시 재·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박돈영(제3선거구), 강은희(제2선거구) 두 후보가 나란히 참석하여 의견을 경청 하고, 제시된 의견들은 일일이 메모에 담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광성 도의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선 인사말을 통하여 “이 자리를 통해 격식을 논하지 말고 상호간에 충분한 소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제시된 의견들은 도의회를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바로 이어진 간담회에서 경기도 농아인 협회는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수화 통역자들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라며, “도의회에서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시각 장애인단체는 “시·도정 관련 소식지를 점자로 작성해 지역에 배포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참석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하여 김광성, 김원기 도의원에게 고마움을 표시 했으며, 선거에 출마한 박돈영, 강은희 두 후보에게는 ”의정부 장애인 모두를 위한 참신한 정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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