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반월아트홀 야외무대에서 홍대 인디밴드가 무료공연을 이어간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 포천의 대표적 문화공간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포천, 홍대 인디를 품다! 2탄’오는 30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천, 홍대 인디를 품다!’는 포천의 젊은 세대들이 문화적 대접을 받지 못하는 상황 속 젊은이들을 위해 반월아트홀에서 그들의 문화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계획한 공연.
지난 2012년엔 첫 공연 시작 전만 해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
젊은 세대들의 공연에 대한 욕구는 스마트폰 등 SNS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로‘킹스턴루디스카’의 첫 공연부터 야외무대 객석을 꽉 채우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음악인만큼 공연에 대한 소문은 꼬리를 이으며 퍼져서 외지에서도 작은 도시 포천까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매회 500여명이 훨씬 넘게 방문했던 관람객들 중에는 평소 인디음악을 접하지 못했던 중장년층들이 자녀들과 또는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인디음악에 매료되어 매 공연마다 참여하는 마니아들이 생기기도 했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포천반월아트홀의 락 페스티벌이 자리 잡고 나아가 홍대인디를 총 출동시키는 릴레이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반월아트홀의‘포천-홍대 인디를 품다! 2탄’공연스케줄은 오는 30일에는 TOP밴드에 출연했던 '악퉁', 8월 6일에는 '와이낫', 8월 13일 '자보아일랜드', 8월 20일 '넘버원코리아'가 각각 공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전 비가 오면 소극장으로 장소를 이동해 계속 공연하며, 공연도중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중단된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