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양주시자 후보자 토론회>
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에게 고발당한 더민주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가 맞고발로 응수했다.
5월 29일 정덕영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수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정덕영 후보 측이 주장하는 고발 사유는 “강수현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양주지역 5대 공동공약’을 적시했고,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다’고 주장했다”며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집에도 당선인의 국정과제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는데시민을 기망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양주당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양주시 5대 공약을 발표했다라고 알린바 있다.
5대 공약약은 ▲교외선 양주 서부 연결선 추진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으로 조기 개통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서울-양주고속도로 개설 추진(의정부 장암동~은현면 하패리)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이다.
이와 함께 정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양주지역위원회가 의뢰해 중앙당에서 선관위에 신고한 강 후보 기자회견 사건에 대해 “지난 3월30일 출마기자회견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강 후보는 ‘이번에 많은 것을 배웠다. 그 때 많은 인원이 왔다’고 TV토론회에서 실토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월 10일 민주당 중앙당은 강 후보 출마기자회견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중앙선관위에 신고했다.
이에 강 후보는 5월 27일 정 후보 및 박태희 도의원 후보(제2선거구), 정희태 시의원 후보(다선거구)의 ‘시민 1,933명 지지 선언’ 보도자료 배포를 허위사실공표라고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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