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후보와 성기선 도교육감 후보가 20일 오후 5시에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교육 정책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윤국 후보는 ”인구가 적은 면 지역의 폐교를 활용하여 시민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 북부에는 ‘문화 관련 학교’, ‘체육 관련 학교’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기선 후보는 ”폐교를 활용하는 것은 좋으나, 학교를 신설하려면 인구대비 학교 수 총량에 근거하여 학생 수가 적은 학교들의 통폐합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초·중 통합, 중·고 통합, 농촌복합학교 등 특성화 학교를 추진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와 성 후보가 논의한 박후보의 주요 정책은 ▶ 포천시 가산면 문화공원 조성 사업(포천시 가산면 감암리 경기도 교육청 토지사용 허가) ▶영중·금주 초등학교 폐교 활용(포천시 시민 문화 예술 교육 체험 공간 조성) ▶스쿨버스 운영 지원 확대 등이 있다.
성 후보는 박 후보와 논의한 교육·문화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교육과 문화·체육을 연계하여 교육과 문화·체육을 이끄는 포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포천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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