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이 별내동 물류센터 허가 취소를 다시 한 번 요구했다.
김 의원은 2월 9일 "별내동 초대형 물류센터 문제의 본질은 아파트와 학교가 있는 주거지역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축물이 허가되었다는 것과 주민들의 건축허가 취소 요구가 너무도 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광한 시장은 주민들과 똑같은 심정이라면서 정작 허가취소는 하지 않고, “허가는 담당국장이 해줘서 시장은 책임이 없다” , “주민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적법한 절차였으니까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소송하라”는 등의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국회에서 법률을 고치고 나서 말하라”는 식의 비이성적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라고 따져 물었다.
또 "주민들의 심정을 진심으로 공감한다면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허가를 취소하면 된다"라며 "남양주시 민원조정위원회 결과도 허가취소 였으니 그 권고를 그대로 이행하면 된다"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치에도 정도가 있다"라며 "72만 주민의 시장으로서 언행에 품위를 갖추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김한정 의원이 별내동 물류센터 취소를 요구하는 보도자료에 대응해 자신의 입장을 보도자료로 배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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