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를 지나거나 소재한 지하철 및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에 경찰관이 1명도 배치가 안되는 등 치안공백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희상(의정부갑)국회의원은 27일 경기북부지역 지하철에 배치된 경찰이 1명도 없는 등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치안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실이 제출받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지하철 경찰대 인원은 총 17명이고 이중 지하철 1호선, 3호선과 경의선, 경원선이 지나는 경기북부지역에 배치된 인원은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하철 경찰대가 배치된 경기남부도 주말엔 상황근무자만 있을 뿐, 순찰인원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문희상 의원은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치안대책이 너무나 허술하다"며 "경찰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 실제로 전국의 지하철 경찰대는 총 155명으로, 이중 102명이 서울에 배치되어 있고, 기타 광역시도는 10여명 내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터미널의 경우, 상근하는 경찰력이 전무해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서 경찰력의 배치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전국 지하철경찰대 인원 및 배치 현황
|
구분 |
계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경기 |
광주 |
대전 |
|
계 |
155 |
102 |
16 |
10 |
8 |
16 |
2 |
1 |
|
순찰팀 |
72 |
48 |
8 |
4 |
- |
9 |
2 |
1 |
|
수사팀 |
65 |
44 |
5 |
5 |
6 |
5 |
- |
- |
|
행정팀 |
18 |
10 |
3 |
1 |
2 |
2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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