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은 5월 16일(목)부터 31일(금)까지 5회에 걸쳐 의정부 관내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서는 교사의 한글지도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연수가 준비되었는데, 읽기·쓰기가 어려운 학생의 학급담임과 한글교육을 통한 기초학력 신장에 관심이 있는 교사가 참여하며, 인근 6~7개교를 권역별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연수는 한글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보이는 오류 및 오개념을 중심으로 한 유형별 학습방법을 안내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역량을 신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일방적인 주입식 연수에서 탈피하여 현장에서의 한글교육 사례 나눔 시간을 통해 교사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부모 대상 가정에서의 한글교육 방안, ▲한글교육을 주제로 한 수업공개, ▲난독증 학생 대상 전문가 초빙 연수 등으로 공교육에서의 한글 책임지도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만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글교육은 학생이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이며 한글 책임교육이 현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한글책임 지도 강화는 물론 가정과의 연계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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