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솔뫼초등학교(교장 최봉선)는 6월 23일(토) 송산 지역의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과 함께 ‘송산사랑방’ 프리마켓을 운영했다.
의정부형 마을교육공동체인 ‘송산사랑방’은 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가 함께 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하여 봄에는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가을에는 영화감상을 통해 학교와 지역 간의 거리를 좁혀 교육주체 간 실질적인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4회째를 맞는 ‘송산사랑방’은 솔뫼초, 솔뫼중, 부용초, 용현초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의견을 모으고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몽실학교, 의정부예술공장, 송산행복지원센터 등 의정부의 여러 단체들이 물품 기증, 위탁 판매를 하는 형태로 참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은 지정 부스에서 악세사리, 옷, 신발, 장난감 등을 판매했고 다양한 체험부스 (코인 노래방, 부채 만들기, 동전지갑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트램플린 체험 등)도 운영했다.
한편, 판매한 물건의 50% 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의정부의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솔뫼초 한 학생은 “다양한 물품 구입을 통해 이웃을 도와줄 수 있다는 기쁨을 만끽했다”며,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물품 판매 부스를 직접 운영한 부용초의 한 학부모는 “가까운곳에서 살면서 올해 처음으로 참여를 하였는데 취지도 좋고 앞으로 프리 마켓 행사가 계속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송산 사랑방’은 송산동에 사는 각계각층의 구성원이 기부라는 좋은 뜻을 중심으로 뭉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즐거운 곳이 마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프리 마켓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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