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중앙초(학교장 우정희)는 20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에서 전교생 3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시부터 30분간‘독도 사랑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플래시몹(율동) 행사는 연출하였다.
본 행사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이 지속 반복되고, 일본 정치인들의 독도에 대한 망언이 이어지고 있어 학생 및 시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행사에 앞서 의정부중앙초 학생들은 점심식사 후 전교생이 반별로 일사불란하게 줄지어 행복로로 모여들었으며 13시 행복로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독도는 우리땅’, ‘밀양 아리랑’노래에 맞추어 플래시몹을 연출하였다.
학생들의 플래시몹을 지켜보던 이은경(의정부 의정부동)씨는 ‘의정부에 살면서 이와 같이 가슴이 설레는 행사는 처음 본다’며 자신이 마치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듯 느껴진다고 말했다.
플래시몹이 실시되는 동안에 행복로에서는 인근 상인, 일반인, 관광객 및 외국인을 포함하여 200여명이 발걸음을 멈추고 의정부중앙초 학생들의 플래시몹 장면을 구경하고 카메라에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행사를 기획한 유찬관 교무부장은 ‘평소 중간놀이 시간에 자유활동으로 이루어지는 플래시몹을 독도 사랑주간 행사에 맞춰 공개했을 따름인데 이렇게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행사를 마친 의정부중앙초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시장견학, 중랑천 식물탐사, 학교주변 알아보기, 독도사랑 체육대회 등 학년에 따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의정부중앙초는 이번 행사를 보완하여 2016년 ‘독도의 날’행사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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