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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와 지원대책 내놔

외국인 대표 25명 참석, 간담회 열고 애로 사항 경청

기사입력 2012-09-10 오전 6:51:00 \| 최종수정 2012-09-10 06:51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법원은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와의 간담회'를 7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열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태 부장판사를 비롯한 25명의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이 참석했으며 법원은 외국인 지원대책을 안내하고 법률상담 시간도 가졌다.

의정부지법원은 외국인 지원대책으로 ▲외국인 형사사건 전담재판부 운영 ▲외국인을 위한 국선변호인 제도 ▲외국인을 위한 소송구조제도 ▲통, 번역인 지원 ▲다국어 웹사이트 개설 ▲무료통역서비스 안내문 제작 등의 지원대책을 소개했다.

이와관련, 외국인 참석자들은 국제결혼과 이혼소송, 이혼 후 위지료와 양육권, 결혼 후 한국국적 취득, 임금체불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참석 판사들의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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