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지하철 성추행 사건 수사협조 하고 있다"

미2사단측이 지하철 성추행 사건에 대해 가해자인 미군병사들에 대해 수사협조를 약속했다.

미2사단측은 7일 '미2사단과 한국경찰은 지하철 사건에 대해 조사하다'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수사기관에 협조하고 있음을 밝혔다.

미2사단측은 "캠프 레드클라우드, 대한민국 – 서울지방철도특별수사대의 요청으로, 오늘부터 6명의 미군 병사들은 2월 2일에 1호선 지하철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조사에 응하고 있다"며 "미 제2보병사단은 서울지방철도특별수사대와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에 연루된 6명의 병사들은 사건발생 즉시 신원확인 되었으며 모든 병사들의 성명과 정보를 경찰에 수사를 위해 제공하였다. 한미주둔군 지위협정에 의거 6명의 병사들은 오늘부터 서울지방철도특별수사대의 요청에 따라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 제2보병사단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가치있게 여기고 있으며 어떠한 부적절한 행위의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한미주둔군 지위협정에 의거 미군 병사들은 한국의 법에 적용받으며 우리는 대한민국 경찰과 법무부와 협조하여 법률 적용이 잘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ID and KNP investigating subway incident

CAMP RED CLOUD, South Korea – At the request of the Seoul Subway Police, six U.S. Soldiers are being provided for interviews beginning today in regard to an incident that occurred on the subway Number 1 line on Feb 2.

The 2nd Infantry Division is working in full cooperation with the Seoul Subway Police to conduct a thorough investigation. The six Soldiers involved in the incident were immediately identified following the incident and all names and information provided to the police for use in their investigation. In accordance with the ROK-U.S. Status of Forces Agreement the six Soldiers will be interviewed beginning today as requested by the Seoul Subway Police.

The 2nd Infantry Division values its relationship with the community and takes any allegation of inappropriate behavior very seriously. The ROK-U.S. Status of Forces Agreement holds U.S. Soldiers accountable to Korean laws and we will work in cooperation with the police and ROK Ministry of Justice to ensure those laws are enforc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