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봄철 날씨가 화창함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장기간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북한산국립공원과 노원소방서, 숲사랑서울지역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와 수락산 등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4월 중순까지 연속적인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등산객에게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금지 및 흡연과 취사,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및 산불방지 서명운동을 함께 실시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권장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단 한 번의 실수로 서울시민의 허파역할을 하는 수십년된 숲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푸른 숲을 후세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에 대한 서울시민의 각별한 애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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