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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2차 대방건설 노블랜드 프레스티지 부실공사 '논란'

인근 세창아파트 주민들 "녹슨 철근 사용" 시청에 민원 접수…대방 측 "공정상 일부가 노출된 것뿐" 반박
기사입력 2020-05-20 오후 3:27:00 | 최종수정 2020-05-20 오후 3:27:11   
 
 

<2020년 5월께 촬영한 대방노블랜드프레스티지 공사현장의 녹슨 철근, 사진제공= 양주옥정신도시 세창리베하우스아파트비대위>

양주옥정2차 대방노블랜드 프레스티지가 녹슨철근을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민원이 접수되면서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5월 19일 세창리베하우스아파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백동휴)를 비롯한 일부 주민들은 양주시 옥정동 946번지에 옥정지구 A-4(2)블럭 107,747.10㎡애 대방건설이 15개동 1,859세대 규모로 시공하고 있는 노블랜드 프레스티지 아파트가 녹슨 철근을 사용하는 등 부실공사를 하고 있다는 민원을 시에 접수했다.
 
세창비대위 측에 따르면 대방건설 측이 공정 전과정에 걸쳐 심하게 녹이 쓴 철근을 골조로 사용해 그대로 시멘트를 굳혀 향후 균열 등 부실이 예상되니 시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기 위해 들어가는 철근의 경우 표준시방서에 따라 녹이 쓸지 않은 철근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선 통상 철근 녹은 중량(단면) 6%이하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녹이 기준치를 넘을 경우 표면에 부식된 찌꺼기가 남아 철근과 콘크리트의 부착력을 저하시킬수 있고, 구조물에 하중이 가해지면 미끄럼 현상이 발생해 해당 구조물의 강도가 설계 강도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일정부분 이상 녹슨 철근을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속에서 철근의 산화가 계속 진행되어 시간이 지나면 산화된 철근 체적이 늘고, 콘크리트 균열로 이어지고 인장력이 약화, 건축물 붕괴로 이어질수 있다.
 
보통 공사의 경우 표면적 2.6% 이상 녹쓴 철근은 용제방법이나 워시프리머법 등으로 녹을 제거 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주시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식민원을 접수한 만큼 제출한 사진의 진위여부, 공사 위치, 업체 의견요청, 현장 품질테스트 등 절차를 거쳐 철저하게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백동휴 비대위원장은 "나도 건설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지만 이렇게 공사하는 곳은 처음본다"라며 "시와 업체에 여러차례 민원을 냈으며 우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계속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요즘은 철근 구조물을 공장에서 곧바로 생산해 사용하고 있어 장기간 방치되면서 녹슬지않게 하고 있다"라며 "사진에 찍힌 것은 건설공정상 일부가 외부에 노출 된 것뿐이고, 철근 특성상 약간 녹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안전엔 큰 문제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대방건설 아파트가 들어서는 인근에 위치한 세창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비대위를 구성하고 연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대방건설 측이 주민 의견을 무시한채 공사를 강행하면서 일조권, 생활권, 먼지, 소음, 진동, 경관저해 등의 피해를 주고있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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