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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연천, 양주, 의정부 관통해 서울북부로 이어지는 남침용 땅굴이 있다"

이종창 신부의 '이북 땅굴 서울 중심부 습격 예상출구' 공개
기사입력 2010-03-09 오전 3:02:23 | 최종수정   
 
 

(최우원 교수가 제시한 이종창 신부의 '이북 땅굴 서울중심부 습격 예상출구'도)


북에서 파놓은 남침용 제5땅굴이 연천을 시작으로 양주시 울대리 터널, 의정부, 서울 수유리, 종로 창경궁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놀랄만한 주장이 제기됐다.

8일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공동대표 최우원 교수(부산대 철학과)는 "북한의 적화점령 국제적 음모가 치밀한 시나리오에 따라 2012년 절정을 향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북한의 땅굴이 수도의 심장을 겨누고 있지만 정부는 방관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연천군 구미리 이승환씨 자택 지하로 제5땅굴이 지나가고 있으며 이를 폭로하자 지난 1월 13일 한 북한방송이 공개적으로 본인의 처벌을 요구하는 등 협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가 주장하는 땅굴의 근거는 이 땅굴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이종창 신부가  볼펜으로 A4용지에 직접 그린 '이북 땅굴 서울 중심부 습격 예상출구'와 10년 전 찍은 연천 땅굴 현장 동영상이다.

이 지도는 이 신부가 2010년 1월 부터 땅굴 예상지역을 직접 탐사하며 만든 것이다.

지도에 따르면 땅굴이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터널을 중심부로 지나면서 좌우로 의정부 가능3동과 송추역 장흥역, 송추초등학교에 연결되어 있으며 다시 서울 북부지역으로 중심땅굴이 이어지면서 수유초교와 영훈초교 송덕초교, 미아초교를 가지선으로 지목하고 있다.

또 국민대학교를 중심선으로 돈암초교, 성북초교, 혜화초교를 가지선으로 그렸고 청와대가 인접한 성균관대학교와 창경궁, 인근의 재동초등학교까지 땅굴의 습격로를 예상했다. 

이 신부는 예상습격출구도에 자신이 탐사한 지역의 지명과 학교명 그리고 날짜까지 기재하고 있으며 가지선의 각도까지 기입하고 있다.

또 이 지도에 나오는 학교는 모두 지하철 4호선, 3호선과 가까운 곳으로 의문이 가는 곳이라고 적고 있다.    

최 교수는 "10년전 뜻을 함께하는 지인들이 36억을 들여 지하로 파 들어가 내부를 촬영 했고 북한이 이를 눈치채자 지하수를 터트리고 입구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또 "헌법 규정상 중립적인 자세는 명백히 반역에 해당 한다"며 "적극적으로 땅굴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연천의 남침용 땅굴논란은 지난 2000년 이승환씨가 남침용 땅굴을 발견한뒤 2003년 1억원의 포상금을 달라며 법원에 국가를 상대로 조정신청을 내면서 불거졌다.

이후 법원은 지난 2006년 "국가가 직접 땅을 파 실체를 확인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고 이에 군당국은 "자연땅굴로 발견된 만큼  예산을 들여 확인 할 필요가 없다"고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최 교수가 속해 있는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은 오는 15일 정오 땅굴 발견 현장인 연천군 구미리 이승환씨 집 마당에서 땅굴 알리기와 함께 북쪽으로 전단을 날리는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은 오후 3시경 김규배 연천군수와 면담을 한 뒤 땅굴의 신속한 사태파악과 사후조치에 대한 공개적인 요구와 함께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황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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