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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사퇴하지 않으면 주민소환"

이길섭 양주시 광적면 주민자치위원 22만 양주시민 중 최초로 SNS에 글 올려 시민 무시하는 양주시 행태 경고
기사입력 2020-02-10 오전 1:35:00 | 최종수정 2020-02-24 오전 1:35:35   
 
 

<이길섭 양주시 광적면 주민자치위원이 22만 양주시민 중 최초로 자신의 SNS에 이성호 양주시장이 건강 이상으로 시정 운영 능력이 의심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또 이를 묵인하는 양주시의회 및 양주시 공무원들의 행태를 지적해 울림을 주고 있다. 2020년 2월 9일>

양주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자신의 SNS에 이성호 양주시장이 건강 악화로 시정운영 능력이 의심된다며 시장직 사퇴와 이를 묵인하는 시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의 각성을 촉구해 울림을 주고 있다.
 
이 글은 22만 양주시민 중 이성호 시장의 사퇴와 시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의 직무유기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최초의 글이이서 향후 파장이 클 전망이다.
 
2월 9일 양주시 광적면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역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는 양주시민 이길섭씨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시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글을 올려 공감을 얻고 있다.
 
이길섭 위원은 '시장님 이제 그만 쉬시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시장 취임 후 현재까지 약 20개월 중 근 18개월여 동안 정상적인 직무수행을 할 수 없는 시장! 이런 시장을 앞으로 얼마를 더 기다려야 할지 기약이 없는 양주시"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과 분노를 느끼며 말이 아닌 가슴으로 진정 양주시민을 위한다면 시장은 이제 그만 그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볼 때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라며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현재까지 건강 이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역량과 행정 능력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건강한 상태에 있지 못하면 막중한 직무를 수행함에 지장을 주거나 건강을 더 악화시켜 결과적으로 자신과 양주시민 모두에게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게 됨은 자명한 일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와 함께 "시장으로서의 역할과 자질에 결함이 있으면 위에서 말한 역할은 기대도 못하거니와 1,300여명 공직자의 근무자세가 안일해짐으로써 초래되는 시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주민의 호응과 지지를 얻지 못하여 시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그만큼 어려움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주변에서 들은 얘기는 시장이나 의원 등이 23만여 양주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건강이 안 좋아도 이대로 시장의 임기를 마칠 것이라는 것"이라며 "선거 때 입으로만 시민을 위하고 당선되면 자기들 욕심 채우는 대상으로 시민을 전락시키는 이런 행태를 계속 묵과할 수는 없다"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이 위원은 "우리 양주시를 대표하는 의원들은 시민의 여론을 무시한 채 복지부동으로 직무유기의 우를 범하고 있다 생각한다"라며 "진정으로 양주와 양주시민을 위한다면 더 이상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외면하지 말고 시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주민들이 직접 시장을 주민소환 하는데 나설 수도 있을 것이며 양주 시민들이 그리 우매하지 않음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 글이 게시되자 최준원 씨는 "불행한 양주시의 현실입니다"라며 "정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습니다"라는 댓글로 호응했다.
 
또 민의식 씨는 "'특혜와 책임'이라는 책이 떠오른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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