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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0 년 3번 예타 끝에 겨우 7호선 연장, 의정부 노선변경 국가적 한계"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민설명회 열고 용역발주 포기 양해 구해…일부 시민 "노선변경" 외치며 거센 항의
기사입력 2019-03-22 오후 9:51:00 | 최종수정 2019-04-15 오후 9:51:2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3월 22일 송산2동 주민센터 제2별관에서 열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관련 송산권역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의정부 구간 노선 변경 용역발주의 불가항력적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주민설명회를 열고 7호선 노선변경 안 수립의 불가항력적 상황을 설명하고 대시민 양해를 구했다.
 
안 시장은 3월 22일 오후 4시 송산2동 주민자치센터 제2 별관에서 열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관련 송산권역 주민설명회'에 참석,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 차분하게 설명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 순간까지 함께한 시민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7호선은 10년 동안 임기 중 두 번 동안 의정부 양주 시장이 정부에 건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00억 이상의 국가사업은 엄격한 예비타당성이라는 그 기준이 있다"며 "대통령도 누구도 B/C(경제편익)가 넘지 않으면 해주지 않는다는 엄격한 기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포천 때문에 안됐고, 포천 시장에게 관두라고 하니 울었다"며 "역을 3개 역을 2개, 그렇게 두 번했는데도 안 됐지만 어느 시민 한명 모욕하거나, 삿대질하거나, 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안됐지만, 시장님 정말 수고하셨고, 안되는걸 어찌하겠습니까"라며 "양주에선 분신자살까지 한다고 했지만 그런다고 국가가 뭘 들어줬습니까, 두 번째 예비타당성이 안되었을 때 참혹하고 비통했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안 시장은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 용역이 한번 하면 27~30억 들어가는 비용을 LH가 낼 테니 한 번만 더 해달라고 햇다"며 "한 개라도 해달라 단선이라도 해달라고 경기도지사를 통해 요청한 것"이라고 당시 절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O.95라는 예비타당성이 턱걸이로 통과되었다"며 "만약 그때 다시 두개역을 해달라, 복선해달라고 했으면 안되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꼭 해달라고 해서 예비타당성이 겨우 통과 되어 의정부에 7호선이 온 것"이라며 "예비타당성의 수준을 하향하면 어떤 경우에는 본 사업이 잘못되고 해주지 않는 국가 대원칙이 있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3월 22일 송산2동 주민센터 제2별관에서 열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의정부 구간 노선변경 용역발주를 요구하면서 거세가 항의하는 주민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어서 남경필 도지사가 주관하는 용역을 했고, 그 와중 선거가 있어 도지사도 공약하고, 저도 했고, 상대방도 했다"며 "선거 직후 경기도가 안된다는 공적 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또 "민락역으로 가는 노선변경이나 역신설을 0.86이 나왔다"며 "그러나 마지막 노력을 해보겠다고 여기까지 왔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두번이나 조달청을 통해 용역발주를 했다"며 "입찰을 안해 두번이나 무산되었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용역발주 포기 이유에 대해 "도가 주관하는 실시설계 용역을 하고 공사를 하는 일보직전에 도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해야 한다"며 "도는 그런 것(학술용역) 가져오면 무용지물이니 가져와도 소용없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시민과 시장과 도의원이 그것이라도 용역을 해서 가져다줄 테니 받아 달라고 공문으로 공적인 의사를 표시해달라고 하니, 절대 안 된다고 도지사 직인 찍어서 오고, 도지사는 한술 더 떠서 용역뿐 아니라 이 사업은 더 진행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을 해서 용역을 받아도 진행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는 보고를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회 개최 이유를 설했다.
 
그러면서 "어찌 되었든 그 결론이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고 절규하는 용역을 못 한 모든 책임은 시장에게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가적인 결정과 도가 가지고 있는 원칙은 시장도 뛰어넘을 수 없는 어려움과 한계가 있음을 고백하고 그대로 설명해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 이기는 시장 선출직이 어디 있겠나"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현직에 있기에 변명의 여지 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고하고 장기, 단기 대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양해를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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