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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산동부경찰서, 가짜 페이스북 사이트 만들어 억대 수익 올린 일당 검거

기사입력 2018-06-29 오후 11:51:00 | 최종수정 2018-07-17 오후 11:51:52   
 
 
가짜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회원 정보를 해킹해 1억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29일 실제 페이스북 사이트와 유사한 가짜 페이스북 사이트를 개설한 후 가입한 회원정보를 해킹해 광고대행에 이용하거나 판매하는 수법으로 1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A모씨 등 일당 5명을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4월까지 가짜 페이스북 사이트를 개설한 후 불특정 다수의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광고게시를 의뢰한다며 가짜 사이트를 인터넷 주소와 함께 메시지를 전송했다.
 
피해자들은 전송받은 주소를 클릭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한 후 실제와 유사한 페이스북 사이트에 의심 없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했고, 이 개인정보는 A씨 일당에 전송되어 범죄에 이용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 일당은 이런 수법으로 1,000여 건의 페이스북 계정을 불법 수집해 온라인 광고에 이용, 약 3천만 원의 광고 수익금을 챙겼다.
 
이중 '좋아요'를 받은 건수가 60만 건에 달하는 페이지 운영자의 계정은 개당 약 5천만 원을 받고 판매해 총 1억 4천만 원 가량의 범죄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발견한 가짜 사이트에 대해서는 접속을 차단하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찰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주소창의 도메인을 정확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가짜 페이스북)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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