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3월31일 18시54분 경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산302번지 군사격장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4월 1일 오전 8시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군 사격장 인근 피탄지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어 야간산불 진화를 실시하지 못하고 다음날인 4월 1일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 7대(산림3, 임차3, 소방1)를 투입하여 오전 8시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또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될 경우를 대비하여 진화차 및 산불기계화시스템과 산불진화대 등 70여명을 야간에 투입하여 산불현장 주변에 배치하였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3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3〜4월에는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상황”이라며, “북부지방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