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면에 소재한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총포 탄약시험장에서 3일 오전 11시 32분 경 충격 신관 시험 중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55mm 고폭탄 5발을 사격하고 6발째 장전 후 폐쇄기를 닫고 발사 준비중 강내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사고가 난것으로 추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 직후 국방과학연구소는 최태인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외 12명의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사건의 진상파악에 나섰다.
또 군경 합동수사반이 사고 현장에 급파돼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ADD 소속 정기창(40)씨가 상망했으며 김모씨 등 1명이 중상, 권모씨를 포함한 ADD소속 2명과 국방기술품질원 소속 1명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고 의정부와 포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D 관계자는 "사망자와 부상자의 치료병원 위치와 상태 등은 개인정보 등 문제로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며 "사고경유 파악을 위해 대책반이 구성했고 향후 진행 상황이나 추가 소식은 공개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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