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의정부 지역 중학생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이 큰 효과 를 거두고 있다.
사회복지학과가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은 올 들어 의정부중·효자중학교 학생 16명과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4학년생 19명을 연 결해 10개월 동안 휴먼네트워크 멘토링을 진행해 멘티의 정서와 정신적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사회복지학과는 3년 전 부터 의정부시와 연계해 의정부 지역 학생들을 상대로 멘토 링 사업을 주도하면서 그동안 해마다 의정부와 동두천 지역 학생 16명씩을 신한대 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연결해 멘토리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진행한 휴먼 네 트워크 멘토링은 ‘Feel통(通) 두 번째 이야기 빠담빠담’을 주제로 진행한 끝에 12월 5일 종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한대학교가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건강한 복지를 지향하고 있는 대학이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선배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신한대학 교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프로그램은 2013년 학교 폭력을 저지른 학생의 73%가 중 학생인 점을 감안해 학교폭력피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대인관계 기술 습득을 통해 교우관계를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한 결과 멘토·멘티의 1대1 결연과 멘토의 서포터즈 역할을 통해 대상자들 이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Feel 통(通) 두 번째 이야기 빠담빠담’의 경우 의정부․양주지역에서 학교폭력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학교생활과 교우관 계에서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보건복지부는 신한대학교의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과 관련, 12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사회학과 조성심 교수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코디네이터 부문 유공자로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작년까지 휴먼네트워크사업, 푸드뱅크사업, 자원봉사사업 등 3개로 운영되던 대회를 통합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한 조성심 신한대학교 교수 등 21명은 복지부장관상,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 45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장 표창을 안았다.
한편, 조성심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11월 17일 서울시 교육지원 및 협력을 위한 민간협의기구인 교육복지민간협의회의 글로벌 교육혁신도시 민간위원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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