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서울의 북한산․수락산, 인천의 청량산 등에 모두 11명의 숲해설가와, 경기 의정부시 천보산에 2명의 유아숲지도사를 연초에 선발․배치하고, 3월부터 시작되는 유아숲체험원 운영과 관련하여 연초에 모집한 참여단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내 4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지난 2월 27일에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숲체험 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등에 관한 것으로 협약 대상은 연말까지 정기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존의 북한산․수락산․청량산은 매주 참여하는 정기형과 격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하며,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수도권내 첫 조성된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해 첫 배출된 ‘유아숲지도사’를 본격 배치하게 됨에 따라 정기형․체험형 외 4세 유아가 취학 후에도 산림학교 등을 통해 다년간 지속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기형을 별도 운영하게 된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웰빙문화 확산 등에 따라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국유림내 도시숲․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산림교육전문가로부터 양질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그것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유치원․어린이집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이상필 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반 교육과는 차별화된 자연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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