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출신의 첫 육군참모총장이 탄생한다.
국방부는 25일 합참과 육해공 수뇌부 인사를 단행하고 경기 양주 출신의 권오성(58) 대장을 육군참모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권오성 대장은 의정부에 위치한 중앙(구 양주)초등학교(제47회)를 졸업, 지역주민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권 대장은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한다.
권 대장은 보성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4기로 소위에 임관, 지난 2011년 10월 육군 대장으로 진급했다.
권 대장은 ▲육군본부 계획편제처장 ▲15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1군단장 ▲합참 합동작전본부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작전·전략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가족으로 부인 신현희씨와 1남 1녀가 있다.
국방부는 "탁월한 전략적‧작전적 식견을 구비하고 자타가 인정하는 작전 및 정책기획분야 전문가"라며 "업무핵심 간파능력이 뛰어나고 냉철한 판단력과 결단력, 개혁성 및 추진력을 갖춘 우수한 장군"이라고 권 대장을 평가했다.
이어 "육군의 군심을 결집시키고 양병과 개혁에 대한 정책적 감각을 바탕으로 육군의 발전을 주도할 지휘역량이 탁월하여 육군 참모총장에 최적임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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