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 40분~8시 40분까지 가능동 가능초등학교 앞 스쿨존 내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추진위원회, 시청, 교통안전공단 등 협력단체 100명이 함께 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통행 방법, 무단횡단 금지 등 생활에 필요한 교통사고 예방수칙도 알렸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2배 강화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인식부족 및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 경찰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운전자들의 과속, 신호․지시위반, 불법주정차 등을 적극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김기용 서장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보호, 여성존중, 학교안전, 행복가정 4대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며 "학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경찰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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