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상우고등학교(교장 김영애)는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지식을 탐구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학생 주도형 융합 탐구 활동 주간’을 7월 12일(금)부터 18일(금)까지 운영하였다. 관심사가 비슷한 동료들과 진행하는 탐구 활동 과정에서 공감과 배려를 기반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교과 간 경계를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와 관련하여 상우고등학교 김영애 교장은 “교육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공재이므로, 교육의 목표는 성장이 우선되어야 하며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따라서 우리 학생들이 어떤 유의미한 교육 경험을 하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의 출발점에서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교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창의 융합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상우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융합 주제 탐구 활동 과정은 학생들의 학습 욕구에 따라 총 53개로 인공지능과 예술(미술과 대중음악), 인공지능과 인문학(현재와 미래 사회의 핵심적 가치), 정보와 물리(코딩과 전자회로), 영어와 사회(국제기구 속 세계 이슈), 환경과 미디어(NIE 패스포트), 과학과 공학(화학으로 보는 일상), 정보와 전 교과(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등의 다양한 진로와 관심 영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예술․체육 교과 융합 활동’을 중심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우리 반 숏폼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여 협력을 통해 인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도모한 것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 강화에 대비한 것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습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 반 숏폼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인 김명신, 노가은, 채윤후는“요즘 청소년들의 담배 접근성이 쉬워져 담배의 해로움과 심각성을 알리면 좋겠다 싶어서 학급 친구들과 함께 제작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상우고등학교는 디지털 시민 역량 교육 실천 학교로서‘학생 주도형 융합 탐구 활동 주간’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공익 광고 만들기’ 활동으로 관내 공개 수업을 진행하였다.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정책 수립을 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사회적 논제의 공론화를 미디어로 창출하였고,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외에도 진로 톡톡 매직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가 넘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상우고등학교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 성장을 위한 학생 주도형 탐구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아우를 수 있는 뜻깊은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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