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노인들에게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야광지팡이를 나눠주고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반사지가 부착된 지팡이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의정부동 소재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수강생 70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야광지팡이를 나눠 주었다.
지난 4일에는 지도자 노인대학 수강생 70명에게도 야광지팡이를 무료로 나눠줬다.
의정부의 경우 전년도 상반기 기준으로 의정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교통사고 91건 중 사망자가 6명이었으나 금년도는 발생 76건 중 사망자가 2명으로 감소 추세다.
이에따라‘나의안전 내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노인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위해 각종 그림,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하여 무단횡단 금지, 올바른 보행 방법, 안전용품 착용 등 교통안전수칙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노인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야광지팡이, 조끼 등 안전용품 배부를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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