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20일 오후 자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13 자금동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주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업무보고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은정 김재현 시의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병용 시장은 "동장이 시장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다. 1년동안 주요업무를 보고하는 것"이라며 "시장에게 직접 할 이야기 있으면 듣고 그러는 자리다. 여기 와주신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에 시에 대해 건의해 주시고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자금동이 소외받은 느낌도 있지만 세상은 변한다"며 "미군부대가 제일 많다. 한술 더 떠서 2군수사령부가 여기 있다. 그러나 이게 기회가 된다"고 비전을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8개가 있었다. 5개가 떠났다. 유일한 전투사단 사령부가 의정부에 있다"며 "가장중요 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X를 의정부에 빨리 가져와달라 도지사에게 말했다"며 "경원선의 시발역 중요한 의정부에 KTX가 온다는 것은 통일을 준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타운에 다 계약이 완료되어있다. 적십자, 농식품, 보호관찰소 다 됐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8개월만에 복잡한 행정을 끝내고 국방부와 2개월전에 토지매입 완료했다"며 "도지사가 국방부 관계자가 와서 대한민국 3번째로 큰 병원이 들어온다. 4년제 을지대학과 을지대학병원이 온다. 5천억이 들어오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공사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을지대학 조인하는 날 그자리에서 그랬다. 의정부에 대해 너무 섭섭하다. 왜 내게 중앙정부는 땅을 팔려고 그러나 택도 없다"고 따져물었다.
이은정 시의원은 "재설작업하느라 많이 고생하셨다. 자금동이 곧 좋아질 것 같다"며 "현안 사항과 어려운일 있으면 적극건의해달라"고 말했다.
김재현 시의원은 "첫 업무보고를 주민센터에서 받는다"며 "실무자들이 과장들이 다 참석했다.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다. 적극적인 건의와 의견달라"고 부탁했다.
주민들은 ▲경로당 인근 도로 및 골목길 포장 ▲2군수 인근 도로 주차 유료화 ▲염화칼슘적치장 금곡교 설치 ▲행정타운 활용방안 ▲중량천·부용천·민락천 음용대 설치 ▲미군 유류수송 철로 부지 활용방안 ▲미군공여지 자유로운 활용 등을 건의했다.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