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송산2동 주요업무보고회를 20일 오전 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은정 김재현 국은주 시의원이 참석해 주민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안병용 시장은 "송산동은 역사적인 곳이다. 정문부 사당, 신숙주 묘, 송산사지가 여기 있다"며 "정말 대단한 것이다. 영의정을 5번 했다. 여섯임금을 섬기면서, 한글을 만드는 연구 책임자를 했던 대단한 행정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와 충절이 스며있는 송산동"이라며 "조상의 얼을 귀하게 빛낼 책임이 후손에게 있다"며 "민락2지구에 주민들이 많이 입주했다.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업무가 폭주해서 현장에 가보니 통장님들이 자원봉사를 해주는 것을 봤다"고 감사를 전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에 3cm의 눈이 오면 1억의 비용이 든다"며 "대로 중로 소로 자기앞으로 도로를 구분할 경우 자기앞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시의원은 "송산2동 첫 공식해사에 따듯하고 모습으로 만나서 반갑다"며 "작년 연말 부터 금년 초까자 굉장히 바쁘고 힘들었다. 여러 자생단체 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훈훈하고 살기좋은 송산2동 여러분이 있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재현 시의원은 "송산2동이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고자 과장님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큰 현황과 문제점이 많다. 잘못된 부분 잘한 부분은 큰 박수를 쳐달라. 건의사항을 다 못했을 경우 동장이나 시의원들에게 전화주면 발로 뛰고 귀로 듣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은주 시의원은 "올해는 의정부가 시승격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한해"라며 "계사년이다. 뱀은 탈피를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듯 의정부도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한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했을때 시의 발전이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청소년 문화시설 설치 ▲송산2동 자율방범대 초소 이전 문제 ▲민락2지구 도로와 인도 재설 작업 ▲도로파손 부분 보수 ▲송산노인실버센터 다리목공원 게이트볼 확장에 따른 통행 불편, 화장실, 물빠짐 불편 ▲곤재마을 물사랑공원 도로파손 보수 ▲부용천 산책로 화장실 설치 및 꽃길 설치 ▲청구아파트 입구 신호단속 CCTV설치, 도로좌우측 보호대 설치 ▲부용중고앞 도로파손 부분 보수, 신호 설치, 표지판 설치, 과속방지턱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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