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6군단은 동절기 전력 수급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투준비 차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한파와 동계 전력예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추세 등 유례없는 전력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적인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군단에서도 전투준비 등의 여건을 보장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전력수요 피크시간대(10∼12시, 17∼20시, 22∼23시)에 난방기 사용금지 등 절약의 노력을 집중하여 5% 전기 절약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부대 특성에 맞는 에너지절약 추진조직을 운영하고 각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하여 ▲실내 난방온도 18℃로 제한 ▲사무실 및 독신숙소 비인가전열기구 사용 금지 ▲사무실과 복도는 조도를 고려한 1/4 조명 ▲개인별 전기 스탠드 사용 ▲PC 전원 자동차단 프로그램 설치 및 절전형 멀티탭 사용 등을 추진과제로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기전력 최소화를 위해 불필요한 전원「끄기」및 전기코드「뽑기」생활화 실천과 내복 입기 등 군단장병은 물론, 군인가족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실천가능한 4대 에너지(전기, 유류, 수도, 가스)별 구체적인 절약방법과 System 선정으로 하게 되어 있는것”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여건제공과 구체적인 절약방법에 대한 Check - List 작성 및 홍보를 통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아울러 지난 10일 실시한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전력수급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5단계(평시‧관심‧주의‧경계 및 심각‧블랙아웃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임무수행 능력숙달과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한 위기대응기반을 구축하여 언제, 어느 때라도 상황발생시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군단 재난대책본부장(군수참모 대령 이홍주)는“겨울철 전력소비 급증에 따라 누구보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나부터, 작은 것부터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해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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