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육군 65사단 사단장 손기화 준장은 의정부교육지원청 문병선 교육장으로부터 지역 내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국민 나라사랑 운동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부대를 방문한 문 교육장 등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확고한 국가안보 및 지역방위체제 확립을 위해 의정부 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여 학교의 안보 및 체험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크다는 내용의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단은 지난 2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한 이래, 의정부 관내 초ㆍ중ㆍ고ㆍ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보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7개교 8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병영체험을 지원하고, 37회에 걸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직업 군인의 길에 대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펼쳤다.
또한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하여 각종 의식행사를 관람하고, 장비를 견학ㆍ탑승하게 하는 등 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그 밖에도 학생들을 열쇠전망대, 태풍전망대로 안내하여 전방 견학과, GOP 철책을 도보로 답사하게 하는 등 안보현장 견학을 지원하였으며, 지역 아동센터의 소외 계층 학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축구 특기 교육을 지원하는 등 2012년 11월 현재까지 총 49회에 걸쳐 7,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이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사단의 적극적 지원과 공로를 인정하고, 13년도 국민 나라사랑 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하여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공로패를 받은 손기화 사단장은 “군인들이 지역 내 안보지킴이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앞으로도 국민 나라사랑 운동, 대민 지원 등 국민의 군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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