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 수해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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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보호관찰소, 수해복구 나서

인삼재배 농가, 수해 유실

기사입력 2012-08-21 오후 4:02:00 \| 최종수정 2012-08-21 16:02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는 지난 15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연천지역에 사회봉사대상자들을 긴급 투입하여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대상자 20명은 16일부터 연천군 백학면 소재 폭우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농가에서 수해로 유실된 삼을 정리하고 농수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 중이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이번 봉사활동은 실의에 빠진 농가에 도움을 주고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눔으로써 사회봉사 대상자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해 궁극적으로 재범방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각종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활동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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