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범 검거에 도움을 준 초등학생 4명과 차량화재를 조기 진화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 지급
양주경찰서(총경 권기섭)는 지난 20일 오후 3시경 서장실에서 강제추행범 검거에 도움을 준 초등학생 A모(11, 남)군 등 4명에게 상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하고 투철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표했다.
이 날 감사장을 받은 A군 등 4명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40분경 덕정동 모 놀이터에서 놀던 중 강제추행 피해자 B모(11, 여)양 등 2명이“우리를 강제로 추행하고 달아난 사람이 지금 지나가고 있는데 도와달라”며 도움을 요청하자 지나가던 피의자 김모(18, 남)군이 도망가지 못하게 팔을 붙잡아 제압한 후 즉시 112로 신고해 경찰관의 검거를 도왔다.
피의자 김군은 지난 3월부터 2회에 걸쳐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하고 도주한 자로, 피해자들이 피의자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중 길에서 우연히 발견해 주변 놀이터에서 놀던 A군 등 4명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
또 지난 10일 오후 3시경 차량 화재를 조기 진화한 방모(48, 남)씨 에게도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하고 투철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표했다.
이 날 감사장을 받은 방모(48,남)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30분경 덕정동 모 칼국수 앞 노상에서 15톤 덤프트럭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편의점에서 소화기를 빌려 조기에 진화 후 112로 신고 했다.
권기섭 서장은 대상자들에게“적극적인 주민의 신고와 함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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