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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의정부 소상공인 대표들 "문석균은 출마해 약속 지켜라"

의정부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지 성명서 발표, "우리는 소상공인 후보를 원한다"
기사입력 2020-02-20 오전 1:06:00 | 최종수정 2020-02-27 오전 1:06:11   
 문석균, 의정부
 

<의정부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성명서>

의정부시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이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문석균(50)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의 재출마 요구와 함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의정부에서 20년 넘게 서점 숭문당을 운영한 문석균 부위원장을 지켜본 이들은 의정부를 비롯한 전국 1천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에 그가 나서주기를 공식 요청한 것.
 
이들은 2월 19일 '의정부시 소상공인 연합회 회원 일동' 명의로 '문석균 부위원장은 소상공인과의 약속을 지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정부 소상공인 대표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지역경제는 더 어렵다"며 "소상공인들은 이미 무너졌다"라고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현실을 가감 없이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문석균 부위원장 그 역시 소상공인으로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재건을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 의정부시 소상공인들은 이제야 우리를 위한 후보가 나왔다며 기대했었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 소상공인을 위해 일하겠다던 문석균 후보는 선당후사라는 개인적 명분으로 가시밭길 가길 거부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우리 소상공인들은 민주당도 , 한국당도, 그 어느 정당의 후보도 원하지 않는다"라며 "오직 우리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위해 일해 줄 소상공인 후보를 원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문석균 부위원장은 이제라도 민주당 부위원장이라는 직함을 버리고 소상공인 문석균으로 우리 소상공인에게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문석균 후보가 특정 정당의 후보가 아닌 소상공인 후보로서 우리와 함께 희망의 가시밭길을 걸어주길 호소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11일 문석균 부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갑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신한대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약 5천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인가운데 자신의 저서 '그 집 아들'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바 있다.
 
이날 문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치라는 것은 어려운 사람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야 하고, 나 같은 소상공인에게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와 같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데 앞장서고 싶다"라고 정치적 포부까지 밝혔다.
 
그러나 문 부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야권과 일부 언론들의 '아들 세습' 프레임 공격에 보수 강세지역인 의정부갑 실정을 염두 하지 않은 일부 민주당 최고의원들까지 가세, 여기에 아들 학교생활까지 무분별하게 노출되자 '선당후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상백 의정부제일시장 상인회장은 "우리들이 나선 것은 국회에서 소상공인을 진솔하게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문석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소상공인을 대변 하겠다'는 그의 소신이 오직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경선조차 없이 꺾인다는 것은 납득이 가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중앙당은 지역 민심을 헤아려 신속하게 문석균을 복귀 시키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성명서에 동참한 지역상인 대표들은 ▲이상백 (사)의정부제일시장 상인회장(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사유철 (사)의정부역지하상가 상인회장 ▲손영철 의정부전통시장 상인회장 ▲문병헌 의정부로데오상점가 상인회장 ▲최면진 (사)의정부녹색거리상점가 상인회장 ▲박길순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거리 상인회장 ▲허점두 의정부청과야채시장 상인회장 ▲김수곤 의정부동오마을상인연합회장 등이다.
 
의정부시에는 의정부시장,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 763개 업소와 녹색거리, 로데오거리, 의정부역지하상가 등 3개 상점가에 1043개 업소가 문을 열고 있다.
 
또 부대찌개거리, 행복로, 회룡역거리, 동오마을, 가구거리 등 기타구역에 373개 업소가 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3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5개 기타구역 등 관리하는 중ㆍ대형 상권에만 직간접적으로 고용·연결되어 생계를 유지하는 인원이 약 2만~1만5천여 명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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