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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일부 의원들 근거 없는 막말로 동료 의원 명예 실추"

윤양식 의원 5분 발언에서 강세창·김재현 의원 막말 비판
기사입력 2011-09-08 오후 12:37:00 | 최종수정 2011-09-08 12:37   
 
 

의정부시의회 일부 시의원의 거침없는 막말이 동료 의원으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의정부시의회 윤양식 의원은 지난 6일 제2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서 의정부시청사 구내식당 신축 기부채납건과 관련해 의회심의토론중 강세창 의원과 김재현 의원이 불특정의 동료 의원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했다며 사실확인과 책임을 추궁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제203회 제2차 본회의 속기록에 의하면 모의원은 '도둑질해 가지고 시청직원들 밥 먹여줘도 됩니까' 또 '뒤에서 모종의 섬씽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뒤에서 누가 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또 한 의원은 '왜 비리와 연결되 굳이 그것도 급조를 해서 6월 3일에 기부채납 접수가 됐고'라며 마치 과정 중에 '시금고 기부채납 건'과 관련해 도둑질과 비리와 연결된 것 처럼 묘사했고 또 한 의원은 '의혹이 생기고 부정하게 어느 의원이 밤에 만나고 술을 먹었다는 소리도 들립니다'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원이 신성한 본회의장에서 발언을 할 때에는 있는 사실에 근거해서 발언을 해야 하며 발언한 내용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며 "도둑질이라든가 비리와 연결되었다든가 어느 의원이 밤에 만나고 술을 먹었다든가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 또 "그 발언으로 인하여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비리와 연관된 혹은 도둑질과 연관된, 의회 상정된 심의 안건 당사자와 밤에 술이나 먹는 부도덕한 의원의 모습으로 명예가 실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시금고 기부채납 관련 안건이 시의회 원안가결된 이후에 지역에서는 비리와 도둑질과 관련한 출처가 불분명한 무수한 말들이 떠돌고 있고 의원들 중에는 그러한 말들을 들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본의원은 제20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에 대한 찬성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찬성초론을 했다는 이유로 본의원 마치 비리에 연루된 것 같은 느낌을 만든다"며 "이러한 이유에서라도 그 진실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원에게는 국회의원들처럼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 외에서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적용받을 수 없다"며 "그래서 발언시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향후 주민의 대표인 시의원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각종 의혹들이 명확히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민호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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