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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행동 이해 불가"

민중당 한현호 양주위원장 논평 "끝까지 지켜볼 것" 경고…"양주시립예술단원들이 얼마나 많은 피눈물 흘렸는지 알아야"
기사입력 2019-05-20 오후 4:04:00 | 최종수정 2019-06-14 오후 4:04:26   
 
 
지노위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양주시립예술단의 복직 투쟁에 동참해온 민중당 한현호 양주지역위원회은 논평을 내고 양주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현호 위원장은 5월 18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양주시예술단 부당해고 판정", "양주시는 지체없이 예술단을 정상화하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양주시는 더 이상 고집 부리지 말고, 지제없이 양주시립예술단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그간의 부당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속죄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예술단 정상화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양주시립예술단이 제출한 '양주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 대한 심문회의를 개최하여 이번 사건이 ‘부당해고’임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과"라며 "이 상식적인 판정이 나오기까지, 예술단원들이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려 왔는지 양주시는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중당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사태를 대하는 양주시의 태도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위원장은 "면담도 거부한 채, 시민들은 병가를 이유로 몇 달 째 시청을 비우고 있는 이성호시장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양주시 관계자는 5월 20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노위에서 판정문을 받아 본후 복직 문제에 대한 결재를 거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전문> [논 평]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양주시예술단 부당해고 판정!
양주시는 지체없이 예술단을 정상화하라!
 

벌써 5개월 전 일이다.
 
2018년 12월 31일부로, 10여년간 이어져 오던 양주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이 전원 해고되었다.
 
부당한 외부 연주를 반대한 연주자들에게 징계와 보복성 막말을 일삼던 지휘자, 그리고 그를 감싸고 돌며 침묵을 강요하던 양주시는 순진한 예술가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시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예술단을 사적인 외부연주회에 동원하던 부당한 전횡에 맞선 결과는 ‘해고’였다. 양주시립예술단 집단해고 사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양주시는 그들에게서 이름을 빼앗았지만, 연주자들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 한파를 뚫고 거리에서 노래하고 연주했다. 봄이 왔지만 그들은 여전히 돌아갈 수 없었고, 시민들은 잊을만하면 다시 들려오는 연주자들의 목소리에 ‘왜 아직도 해결이 안되는거야?’ 하며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면담도 거부한 채, 시민들은 병가를 이유로 몇 달 째 시청을 비우고 있는 이성호시장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양주시는 예술단원들이 집회라도 할라치면, 공무원들을 동원해 집회용품 설치를 방해하고 시청 출입구를 인해장벽으로 차단하기 일쑤였다. 대화는 거부하며 권리행사는 차단하는 ‘불통행정’의 전형이었다.
 
그러나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진실은 송곳처럼 드러나는 법이다.
 
지난 5월 1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양주시립예술단이 제출한 '양주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 대한 심문회의를 개최하여 이번 사건이 ‘부당해고’임을 인정했다.
 
너무나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과이다. 이 상식적인 판정이 나오기까지, 예술단원들이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려 왔는지 양주시는 알아야 할 것이다.
 
양주시는 더 이상 고집 부리지 말고, 지제없이 양주시립예술단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진행해야 한다.
 
이제라도 그간의 부당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속죄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예술단 정상화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민중당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사태를 대하는 양주시의 태도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2019년 5월 18일

민중당 양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한현호)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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