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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 분발 촉구

기사승인 24-10-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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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은 한 언론을 통해 성남문화재단이 밝힌 설명자료에 대해 사실관계를 짚고, 최근 출연기관 기관장 경영 평가에 따른 서정림 대표이사에 대해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먼저 박명순 의원은 “지난달 성남문화재단 2024년도 행정사무청취 중 질의한 내용은 당시 재단이 행정사무보고를 위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라며 “재단이 작성해 본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자료와 언론에 배포한 설명자료는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그리고 박명순 의원은 “경기가 불황인 만큼, 재단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매년 수백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과도하게 투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 재단의 비효율적인 운영과 경영 적자는 서정림 대표이사의 자질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한 뒤 “재단 책임자로서 재단의 재정 현황조차 숙지하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지난 문화복지체육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청취에서 재단의 기초 자료인 재정 현황을 묻는 박명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지 못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최근 서정림 대표는 2024년도(2023년 실적)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가장 아랫등급인 ‘B’등급을 받았다”고 말하며 “외부 평가기관 역시 재단의 지속적인 재정 악화를 지적하며 서정림 대표의 경영 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기관장 경영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근거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출연기관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재단이 성남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공익성을 추구하더라도, 매년 수백억 원에 이르는 출연금으로 ‘착한 적자’라 위안 삼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서정림 대표는 문화도시 성남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그 역할이 막중한 만큼, 재단의 재정 여건과 비효율적인 운영 개선에 분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성남문화재단 관련하여 오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추진 사업과 예산 집행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 성남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호 기자 seoul5554@hanmail.net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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