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최향순)는 지난해 경기남부에 이어 오는 2월 15일 오후 2시 센터 내에 경기북부지역 인터넷 중독 대응업무를 총괄하는 ‘경기도 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는 올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9,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인터넷 중독자 130명에 대한 집단 상담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경기도 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초대 최향순 소장은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초․중․고등학교, 인터넷 중독 관련 전문가, 건강가정센터 및 청소년상담센터, 지역 협력 병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학과 대학생을 멘토로 활용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 예창근 행정2부지사, 행전안전부 정보문화과장, 경기 북부 지역 초․중․고 교직원 및 학생, 국회의원, 도의원, 민간 인터넷 중독 대응 사업자,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신건강센터, 협력병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예창근 행정2부지사와 김진홍 두레교회 원로목사님의 축사, 제막식, 자문위원 및 대학생 멘토 봉사단 위촉장 수여 등의 공식행사에 이어 부대행사로 경기도 북부청사 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예방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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