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식목의 계절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시민들이 각종 기념일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기념식수장」을 개장 운영키로 했다.
기념식수는 출생, 입학, 결혼, 합격, 승진 등 우리의 일상에서 기념이 될 만한 일을 오래오래 기억이 되도록 나무에 기원을 담아 심는 것으로 민락동 731-1번지의 완충녹지(6,000㎡)에 운영한다.수종은 이팝나무, 벚나무, 산딸나무 등 경기도 지역에서 생육이 가능한 화목류나 침엽수로 식재할 수 있는 나무높이는 2~3m이하, 굵기는 직경 3~6㎝이하의 규격으로 신청을 받는다.
기념식수장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시기는 식재 적기인 3월과 4월, 10월과 11월로 나무의 활착률이 높은 시기를 택하였으며 식수 당일에는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식재요령과 도구 및 물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기념식수 구입은 본인 부담이며 희망의 기념식수 심기를 원하는 시민은 공원녹지과(☎ 828-2341)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민들이 구입하여 심은 나무에는 표찰을 부착한 뒤 사후 관리를 해 줄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개인, 가족, 단체 등의 단위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과 동시에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을 활성화하여 희망도시 푸른 의정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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